변동성 완화장치 (VI, Volatility Interruption)
변동성 완화장치(VI)는 개별 주식의 주가가 급변동하였을 때 2분간 단일가 거래를 시행함으로써 거래를 안정화시켜주는 장치를 의미한다. 주식시장 전체 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크와는 대상의 관점에서 차이가 있다. 참고로, 하루 중 발동 횟수의 제한은 없다.
참고로,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생한 종목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특정 테마나 산업에 호재가 생기면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일제히 가격이 급상승 하게 되며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하게 된다. 내가 가진 주식이 호재가 있는지 바로 확인을 해보자.
주식 VI발동 조건
VI는 동적VI, 정적 VI 두가지 발동 조건으로 나누어진다.
1. 동적 VI
동적 VI란 직전 체결 가격보다 다음 체결 가격이 2~6% 급등락 한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시행하는 완화장치를 의미한다. 즉 직전 가격에 비해 순간적으로 가격이 튄 경우 발동하게 된다. 특정 호가에 의한 순간적인 수급 불균형이나 주문착오 등으로 야기되는 일시적 변동성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를 들어 10,000원에 거래되던 종목의 9,400원대까지의 매수잔량이 1,200주 있는 상황에서, 9,400원에 1,500주를 매도 주문한 경우 모자란 잔량은 미체결이 되고 동적 VI가 발동되어 단일가 호가로 전환된다.
동적 VI는 종목과 시간에 따라 발동되는 가격 변동 정도 %가 다르다.
정규시장에서 일반 KOSPI 200에 포함되는 우량 종목은 3% 변동 시, 나머지 일반 코스피 코스닥 종목은 6% 변동 시 동적 VI가 발동된다. 참고로, 동적 VI는 14년 9월에 도입되었다.
2. 정적 VI
정적 VI란 장중 시초가 대비 10%, 20% 급등락한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시행하는 완화장치를 의미한다. 즉 시가 대비 당일 가격이 10% 변동된 경우 그리고 20% 변동된 경우 발동하게 된다. 특정 단일 호가 또는 여러 호가로 야기되는 누적적이고, 보다 장기간의 가격 변동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이 30% 상한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0%, 20% 정적 VI를 각각 한 번씩 거쳐야 한다. 참고로 정적 VI는 15년 6월 가격 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되면서 함께 도입이 되었다.
보다 정확히는 다음과 같이 경우를 나누어 구분할 수 있다.
1) 장전 동시호가(08:30 ~ 09:00) VI : 전일 종가 대비 10% 변동
2) 장중(09:00 ∼15:20) VI : 시초가 대비 10% 변동
3) 종가 단일가 매매시간(15:20∼15:30) VI : 종가 단일가 직전 가격 대비 10% 변동
4) 시간 외 단일가 매매시간(16:00∼18:00) VI : 당일 종가 대비 10% 변동
* 참조 가격 대비 20% 변동 시 VI가 추가로 1번 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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